부송종합사회복지관 ‘꿈~이룸 한글교실’ 전북 익산시‘학교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한마당 잔치’ 식전 하모니카 공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장지환 관장)에서는 제도교육에서 소외된 성인들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우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꿈~이룸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룸 한글교실”은 주5일 매일 2시간씩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문화교육으로 하모니카 수업도 진행하여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9월14일(금)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평생교육한마당 잔치의
식전 행사에서 하모니카 공연으로 보여주었다.
식전행사에서 하모니카 공연모습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글교실 어르신들은 한복을 입고 어렸을 적 많이 들어보고, 잘 알고 있는 ‘작은별, 아리랑~, 오빠생각’을 하모니카로 연주하였고, ‘젊었을때도 서보지 못한 무대에 나이 들어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뿌듯해 하였으며, 초대받은 가족들도 기뻐하였다. 가족 중 대전에 살고 있는 딸은 엄마를 위해 새벽에 출발하여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자랑스러워하였다.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장지환 복지관 관장과 함께 기념 촬영
이날 행사에 문해학습자 백일장시상식도 있었는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해교사 글쓰기 부문에서 한상희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꿈~이룸 한글교실’의 담당 사회복지사는 “비문해자로써 결여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위축되어 있는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자해독 위주의 한글교육에서 벗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모니카연주, 가족에게 편지쓰기,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연극,영화 관람하기등의 문화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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