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청소년들이 직접제작하고 출연한 영화 7편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2월 11일에 진행된 “청ㆍ용 영화제”는 자신의 결정이 아닌 주위사람의 결정 혹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사는 장애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장애청소년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영화로 진행하여 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일반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 16명이 선택과 관심이라는 두 주제에 따라 대본을 작성하여 직접 출연과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당일 영화제 시사회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사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비록 완성도는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대본부터 촬영까지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완성하였다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청ㆍ용영화제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는 돈과 연애에 대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돈을 줍다, 돈이 생긴다면, 수상한 남자, 잘생긴 남자”를 상영되었으며, 2부에는 관심이라는 주제로 “연애와 꿈, 나의 꿈은 가수다, 연애이야기”가 상영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영화를 제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 혹은 제자, 자녀를 응원하기 위하여 많은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오셨기때문에 청용 영화제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
끝까지 함께해주었던 여러분~ 감사합니다!!